가상·증강현실 전문 업체인 ㈜싸이큐어는 인하대학교 산학 협력단으로부터 ‘근전도 신호의 패턴 분류 장치 및 방법‘,
‘안구전도 기반 응시점 산출방법’ 및 ‘ER체를 이용한 3자 유도 능동 햅틱 마스터 시스템’ 등 가상현실 환경에서
인터랙션 응용 기술 4건의 특허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싸이큐어는 지난 4월 25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이중호 교수 연구팀으로부터
‘실세계 영상 왜곡 기능을 가지는 다이렉트 인코딩 방식 씨스루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에 대한 2건의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4건의 추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기술은 실제 실세계를 보면서 가상의 콘텐츠를 융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비로서 영상 왜곡을 통해 심리 치료에 최적화된 장비라고 볼 수 있으며 경량화시킨
세계 최초의 장비이다.
협약 내용에 따라 양 기관은 후속 공동연구는 물론 교내·외 지원사업 연계를 도모함으로써,
가상현실(Virtual Reality·VR)을 이용한 심리치료, 교육사업 및 작업자들이 공동으로 협업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등 다각도로 협력하게 된다.
특허청 전일용 로봇자동화심사과장은 “스마트 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을 제조에 접목한 대표적 사례로서
향후 가상현실과 융합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고, 출원 동향에서 나타나듯이 중소기업에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며,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을 연계해 특허 전략을 수립하고, 지식재산권의 선점을 통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싸이큐어는 지금까지 총 6건의 특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권의 선점과 기술우위를 확보했다.
동시에 한발 더 나아가 초경량화된 가상현실 및 혼합현실 디스플레이 “큐어글라스”를 개발하여 자체
생산 능력을 확보한 제조기술과 함께 가상현실 및 혼합현실 기반에서 자연스러운 동작 인식 인터페이스
기술 및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게 됐다.
스마트 팩토리 사업뿐만 아니라 의료 기관 및 상담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치료 효과를 실증해가는
의료·산업체 협력 계획을 밝힌 싸이큐어 황원준 대표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싸이큐어가 가지고 있는 ‘큐어글라스와 인하대학교의 다양한 디바이스 인터페이스 기술을 융합하여
가상현실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코어기술을 갖는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