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컨소시엄, 도미니카공화국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수출 참여

도미니카공화국에 본사가 위치한 전력 인프라스트럭처 회사 ESD(대표 최상민)는 국내 중소업체 컨소시엄과 전기차 충전기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도미니카 공화국에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를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SD는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위치한 전력 인프라 회사로, 한국 기업과 도미니카를 연결해 주는 비즈니스 허브 역할도 맡고 있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은 전력사정이 불안정하고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보급이 미약하기 때문에 전기 자동차가 본격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가정용 충전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전기 사용량에 따른 누진세가 적용되고 일정량 이상의 최대 전력 수요를 초과하게 되면 요금이 과다하게 청구되기 때문에 가정용 전기 및 전기자동차 전기를 관리하는 충전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이에스테크 (대표 조해진)가 스마트계량기 기구 설계와 EMS 서버를 담당하고, ㈜싸이큐어는 통신 부분 Home Plug Green Phy 시스템 전력선통신(PLC)을 사용하여 제어 설계 및 모듈 제품 생산을 포함한 스마트 모바일 충전 사업 부분을 담당한다. 제이에스테크와 ㈜싸이큐어 컨소시엄의 이번 수출 계약으로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하게 되면 도미니카공화국의 사용자들은 효율적인 스마트 전력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싸이큐어는 ESD에 2차례에 걸쳐 샘플 납품을 완료하고 7~8월 중 계약 물량을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싸이큐어 황원준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의 전력 비용 절감 및 효율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중소기업 등과의 네트워크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출처 : 김수정 기자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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