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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코로나19 스트레스 ‘VR심리치료’로 극복 대응

▲서울특별시청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건강관리 쉼터 VR큐어글래스 기기 착용 시연

서울특별시청 건강관리팀에서 임직원들의 코로나19 스트레스 극복을 위하여 VR 심리치료 디바이스를 도입하였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서울특별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임직원들이 밤낮없이 업무를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성 장애 같은 심리적 문제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서울특별시청의 건강관리팀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VR심리치료 기기인 ‘큐어글래스’를 시청 본관 3층 재난안전대책본부 한편에 마련된 쉼터에서 24시간 상황실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VR심리치료는 최근 디지털테라피 시장에서 대표적인 헬스케어로 주목받고 있는데, 스트레스 장애 이외에도 공초증, 공항장애 같은 트라우마 PTSD치료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서울특별시청에 도입된 VR심리치료 기기 방식은 VR게임, VR컨텐츠를 시청하는 기존 VR컨텐트 방식이 아닌 무작위 여러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인지왜곡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지왜곡필터 방식 VR심리치료는 전면의 실세계를 그대로 보면서 지각변조 필터로 가상현실에 들어와 있는 듯 지각변조 시키는 탈감작 심리치료 방식이다.

VR심리치료 기기 제작기업인 ㈜싸이큐어 관계자는 “큐어글래스는 스트레스장애 해소 같은 심리적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취지와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불안•대인기피•스트레스장애 등 심리적으로 고통 받는 현대인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요즘 사회적 흐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여러 기관과 기업에 설치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디지털텔라피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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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티비즈(http://www.it-b.co.kr) 장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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