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싸이큐어가 최근 기업공개(IPO)에 필요한 외부감사 신청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LED공간살균기 ‘큐어클린’ 제품이 화제가 되면서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내기 시작 했다는 분석이다.
싸이큐어의 큐어클린 LED공간살균기 제품으로 인한 매출이 이전 해 실적보다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어 당해 실적 기반으로 금융당국이 지정한 외부 감사인에게 회계 투명성과 적정성을 검토 받으려는 조치로 평가된다.
싸이큐어는 2세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살균기제품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고 제조와 판매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큐어클린 LED공간살균기가 코로나19 살균력 시험에서 99.9% 멸균 효과를 인정받은 이후 정부 연구과제 수행, 해외 수출, 국내 방역물자 조달 부분에서 이목이 집중되며,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제조 유통 자금 마련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싸이큐어 관계자는 “여러 변수의 주식시장 상황에서 현재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대규모 수출 계약이 임박한 상태에서 제때 공급할 수 있는 생산라인 증설과 장기화가 불가피한 방역시장 선점을 위하여 공격적인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큐어는 디지털테라피 전문기업으로 코로나19 LED공간살균기 제품인 ‘큐어클린’ 개발, 제조, 국내외 유통을 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 확진자가 다시 급속도로 늘면서 글로벌 살균시장 업계에서 기업가치가 재조명 되고 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