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큐어(대표 황원준)가 개발·생산한 세계 최초 LED 공간살균기 큐어클린으로 COVID-19 바이러스살균 실험을 실시하였고, 99.9% 불활화 (큐어클린90분간 조사) 효과를 입증받았다고 ㈜싸이큐어 측이 18일 발표했다.
이 실험은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식약처 동물유래 의약품(주사제)와 의료기기 바이러스 불활화시험 검증기관으로, 현재 손소독제와 관련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불활화 전문 시험기관으로 지정 된 곳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싸이큐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정식시험보고서(시험인증번호KR-2009-041-PSCO1-C)를 발부 받았다.
큐어클린의 핵심은 특허출원한 405nmHINS 기술의 ‘큐어LED’이다. HINS란 High Intensity Narrow Spectrum의 줄임말로, 가시광역대의 빛을 멀리 뿜어져 나가게 함을 뜻한다. LED 빛을 이용한 살균기는 일반적으로 단거리밖에 도달하지 못하지만, ‘큐어LED’는 가시광역대의 안전한 빛을 멀리 도달시키는데 성공한 바 있다.
㈜싸이큐어 김현정 연구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구조가 비슷한 바이러스들로 실험은 해왔지만,현 사회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멸균 실험 결과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실험을 의뢰하게 되었다.” 며, “안전한 빛으로 공간 전체에 살균 가능하도록 한 ‘큐어LED’는 실생활은 물론 산업 전반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앞으로전 세계적인 방역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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